고프로 11이 지난달에 출시하여서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 다양한 (브랜드의) 액션캠이 있지만 고프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활용 범위가 넓다고 생각했다. 수십 번 고민한 끝에 결국 구매를 하기로 결정했고,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글을 작성한다.
고프로 11 공홈
고프로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공홈에서 직구를 하는 것이다. 이는 간단하게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많은 블로그 글을 읽어보니 공홈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국내 정식 수입업체를 통해 구매하면 AS가 좀 더 쉽다고는 하는데, 공홈에서 구매했다고 AS를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검색해보면 AS 받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였다.
고프로 11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공홈에서 고프로를 구매하면 1년 구독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그래서 관, 부가세를 포함하더라도 국내 제품보다 저렴하다. 처음에는 이왕 사는 거 풀세트로 구매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고프로 11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구매하려고 알아보았다. 구독료 포함 총 결제 금액이 868,000원이다. (관, 부가세는 마지막에 합산됩니다.) 선뜻 구매하기엔 큰 금액이라 막상 결제 페이지까지 갔다가 또 한 번 고민에 빠졌다.
굳이 내가 크리에이터 에디션까지 필요할까? 장비 빨을 추구하는 편이지만 그냥 고프로에 기본 액세서리만 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테고리를 옮겨 카메라 단품을 구경해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 메뉴에서 고프로 11을 클릭하면 카메라 단품(753,000원)과 카메라+액세서리 번들(889,000원)로 구성된 2가지 옵션이 나타나는데, 할인된 금액은 2가지 모두 588,000원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당연히 액세서리 번들 옵션이 더 비싸겠거니 했지만 희한한 계산법이었다.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할인율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본인이 구매할 때는 위와 같은 할인율이 적용되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의 궁금증이 생겼다. 바로 액세서리 번들에 크리에이터 에디션 구성품을 추가하면 어떨까?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카메라 단품 구성에서 볼타 핸드 그립, 미디어 모듈, 조명 모듈이 추가되는 것이다.
고프로 11 크리에이터 에디션
위 사진을 보면 합계 금액이 조금 이상하긴 한데, 뒤로 가면 새로고침 되어 금액이 수정된다. 간단하게만 보더라도 크리에이터 에디션보다 액세서리 번들에 구성품을 추가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이상한 것 같아서 고프로 11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뭐가 다른 걸까 궁금하여 인터넷에 찾아보니 일반 카메라 단품 구성과 다르게 케이스가 조금 더 큰 것 같았다. 아무래도 구성품(볼타, 모듈)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케이스인 듯했다. 큰 케이스는 백패킹을 갈 때 부피만 차지하기에 나에겐 전혀 필요 없는 구성품이라고 생각하여 결국 위와 같이 고프로 11을 구매하게 되었다.
고프로 11 크리에이터 에디션 결제 금액이다. 총 할인 금액은 보지 않아도 되고 합계(VAT 포함) 금액이 관, 부가세를 포함한 결제 금액이다.
위 사진은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동일한 구성품에 액세서리 번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약 4만 5천 원가량 저렴하게 액세서리(배터리 1개, 헤드 스트랩)를 얻었다. 아무래도 액세서리 할인율이 변동되면서 금액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고프로 11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할인율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길 추천하며 배송은 3~5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직구임에도 비교적 빠르게 배송되는 것 같다. 액션캠 구매는 이번이 처음인데, 직접 사용해보면서 다양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내일 받아볼 수 있는 고프로 11 국내 제품 구매 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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