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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구매할까/캠핑

카즈미 비바 돔 쉘터 플러스를 보고 오다. (2022 캠핑페어)

by raonhaje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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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캠핑 페어가 시작되었다. 평소 백패킹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지만 오토캠핑에도 관심이 있어 올해 출시되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기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캠핑 페어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카즈미 비바 돔 쉘터 플러스를 만날 수 있었다.

 

 

 

2022 캠핑 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캠핑 & 피크닉 페어는 오토캠핑, 차박, 피크닉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용품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다. 백패킹 관련 용품도 소소하게 만날 수 있지만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아쉽지만 오토캠핑과 비교해 타깃층이 적은 만큼 백패킹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행사 지원을 많이 하지 않는 듯하다. 예전에는 미니멀 웍스, 헬리녹스 등 국내 큰 규모의 회사들도 참가를 했지만 올해 참가 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일산-킨텍스-캠핑페어-피크닉페어
2022-캠핑&피크닉페어

가장 큰 부스 공간을 차지하는 곳이 위오 아웃도어, 데카트론, 카즈미, 크레모아, 스노우 라인, 폴라리스, 아베나키이고 부스 사이사이 많은 업체들이 캠핑 페어에 참가했다. '캠핑 페어=시장판'과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름 볼거리가 있는 2022 캠핑 페어였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텐트가 있는데,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캠핑 페어에서 공개가 되었고 직접 실물을 보고 왔다. 바로 카즈미의 비바 돔 쉘터이다.

 

킨텍스-캠핑-피크닉-페어
킨텍스-캠핑페어

캠핑 페어 사전예약을 했다면 입장권을 1인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필자는 사전예약을 하지 못해 1인 1만 원에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했다.

 

2022-캠핑페어
2022-캠핑페어-입장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전시홀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장면이다. 입장을 2층에서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페어 느낌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역시 부스가 큰 업체들이 눈에 잘 들어온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정면에 카즈미와 크레모아가 명당자리를 잡고 있다. 크레모아 랜턴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성능, 내구성이 좋아 필자도 백패킹 랜턴(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과 헤드랜턴(크레모아 헤디 2)을 사용 중이다. 제품 리뷰를 올려놓았으니 필요하면 참고해보길 바란다.

 

[무엇을 구매할까] - 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 사용후기 (백패킹 랜턴 추천)

[무엇을 구매할까] - 크레모아 헤드랜턴 헤디2 아웃도어 필수템 (찐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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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 아웃도어

이번 캠핑 페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은 카즈미 비바 돔 쉘터 플러스이다. 작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던 제품인데, 사고 싶어도 대기가 너무 길고 경쟁이 치열해서 정가에 구매하기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어 결국 포기했다. 이번에 새로운 비바 돔 쉘터 플러스가 공개되면서 기존 제품들의 리셀 가격이 안정되는 것 같아서 또 고민된다.

 

카즈미-아웃도어
카즈미-부스

카즈미 부스에는 대형 스크린도 설치되어 있었다. 카즈미에 대한 소개와 캠핑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뭐랄까 다른 부스와 비교해서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품군도 다양하고 디자인 괜찮은 텐트와 쉘터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본 카즈미 비바 돔 쉘터 플러스를 알아보자.

 

카즈미 비바 돔 쉘터 플러스

카즈미-비바돔-쉘터-플러스
비바-돔-쉘터-플러스-예약구매

  • 비바 돔 쉘터 플러스 예약판매 (한정수량)

비바 돔 쉘터 플러스는 캠핑 페어에서 한정수량으로 예약 구매 진행을 하고 있었다. 기존 제품은 정가가 527,000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플러스로 넘어오면서 가격이 578,000으로 약 10% 정도 상승했다. 물가가 오르고 관련 부자재 값이 상승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소비자에게 가격 상승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비바 돔 쉘터 플러스는 엄청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다만)

 

비바-돔-쉘터-플러스-개방감
카즈미-비바-돔-쉘터-플러스-개방감

  • 비바 돔 쉘터 개방감

비바 돔 쉘터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꼽으라면 시원한 개방감일 것이다. 사방으로 트여있는 큼지막한 창이 어마어마한 개방감을 준다. 게다가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비바 돔 쉘터 플러스는 루프 부분에 우레탄 창을 만들어두어 천장까지 개방감을 주고 있다. 쉘터 안에서 앉으나 누으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루프-우레탄창
비바-돔-쉘터-플러스-루프

  • 비바 돔 쉘터 플러스의 변화

많은 사람들이 비바 돔 쉘터 플러스에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기존 비바 돔 쉘터는 상단에 메쉬 창은 있었으나 루프 부분이 전체 솔리드(원단)로 되어 있어서 평범한 벤틸레이션 역할만 했었는데, 쉘터 플러스처럼 디자인에 변화를 준 부분은 정말 칭찬받을만한 것 같다. (루프를 씌울 때 쉘터 상단에 나있는 메쉬 창과 루프 우레탄 창 부분을 맞춰서 설치해주면 천장 개방감이 훌륭하다.)

 

비바-돔-쉘터-플러스-사이즈
비바-돔-쉘터-플러스-사이즈

  • 기본적인 사이즈 및 구조

디테일한 부자재의 스펙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구조는 8 각형 형태로 자립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가로세로 360cm이고 높이는 195cm이다. 직접 내부에 들어갔을 때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더 높았다면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에서도 천장 우레탄 창이 개방감을 더해주기에 납득이 되는 듯하다.) 하단 부분은 내부 스커트를 택하였는데 좌식 캠핑을 할 때 그라운드시트로 덮을 수 있게 끔 만든 것 같다.

 

  • 마무리

직접 현장에서 비바 돔 쉘터 플러스를 보고 나니 구매욕이 더욱 생겼으나 예약 구매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유인즉슨 현재 생산되는 비바 돔 쉘터 플러스는 색상이 올리브 카키 한 가지라고 한다. 결정적으로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추후에 다른 색상이 제작되는지 스태프분에게 여쭤보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부분은 없는 듯했다. 기존에 출시되던 샌드 색상도 전용 루프를 만들어주면 더욱 좋겠다. 물론 올리브 카키도 고급스럽고 유행하는 밀리터리 느낌이 좋지만 필자는 기존의 샌드 색상이 더 이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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