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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떠나볼까/백패킹

인천 섬 백패킹 장봉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by raonhaje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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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 백패킹을 좋아하지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등산코스를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섬 백패킹을 먼저 해보길 추천한다. 오늘은 섬 백패킹 장소 중 서울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장봉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봉도

장봉도는 인천에서 서쪽으로 20여 km 떨어진 섬이다. 섬의 모양이 길고 봉우리가 많은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장봉도라고 한다. 장봉도의 오른쪽으로는 신도, 시도, 모도라는 3개의 섬이 자리 잡고 있는데, 장봉도에 배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신도 선착장(신도바다역 여객터미널)을 경유 후에 장봉도로 들어오게 된다.

 

장봉도-대중교통-가는-방법

대중교통으로 선착장까지

우선 장봉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선 삼목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신도-장봉도-삼목선착장

  • 자차 이용 방법

자차가 있다면 내비게이션에 <삼목선착장>을 검색 후 찾아가면 된다. 장봉도로 들어가는 배에는 차량 적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 차를 두고 걸어간다면 매표소 바로 앞에 주차장(요금 무료)이 있으니 주차를 해두고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 대중교통 이용 방법

뚜벅이인 본인은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삼목선착장까지 갔다. 공항철도를 타고 삼목선착장과 가장 가까운 역인 운서역까지 간 후 버스로 환승해서 삼목선착장으로 향했다. 삼목선착장까지 가는 307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다소 긴 편이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운 좋게 버스가 금방 왔다. 버스를 타면 약 15분 후 선착장 앞에 도착한다.

 

운서역-307번-버스

<공항철도(운서역)와 307번 버스(운서역 길 건너 버스 정류장)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 쉽게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장봉도 선박 요금 및 시간표

  • 장봉도 선박요금

선착장에 도착했다면 매표소 안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인천 도서민인 경우에는 할인이 되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되지 않을 테니 일반여객 요금에서 유류할증료를 더하면 된다.

 

- 삼목항에서 장봉도까지 요금은(유류할증료 포함) 편도로 대인 3,500원, 소인 2,000원, 승용차 15,000원이다.

 

삼목항-장봉도-요금

  • 장봉도 가는 배 시간표

삼목항에서 장봉도까지 가는 배는 하루에 13회 운행한다. 첫 배가 오전 7시이며 마지막 배가 오후 8시 10분이다. 약 1시간~5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니 한번 놓치면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니 시간표를 잘 확인하고 삼목선착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봉도-배-운항시간표

  • 소요시간

삼목항에서 출발한 배는 신도까지 약 10분 소요되며 신도에서 잠깐 정차 후 장봉도로 출발한다. 신도에서 장봉도까지는 약 30분 소요되며 전체 배 시간은 40~50분 정도이다.

 

장봉도-대중교통-백패킹

지금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장봉도에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고 다음 포스팅에선 장봉도에서 1박 2일 백패킹을 한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날씨가 풀리고 백패킹 가기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장봉도로 섬 백패킹을 가려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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